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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를 뒤로 젖히거나 좌우로 회전할 때 통증이 느껴지고, 동시에 움직임의 가동범위(Range of Motion)가 제한된다면, 단순한 요통이 아닌 Lumbar Rotation-Extension Syndrome(요추 회전-신전 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이 증후군은 흔히 운동선수, 장시간 앉아 있는 직장인, 요추 불균형이 있는 일반인에게도 나타나며, 반복적인 허리 사용 패턴이 특정 방향으로 과도하게 축적될 때 발생합니다. 단순한 근육 통증이 아닌, "운동 조절 장애(Motor Control Dysfunction)"와 연관된 복합적 구조 손상 패턴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목차

 

 

 

 

 

허리를 젖히거나 돌릴때 통증

 

Lumbar Rotation-Extension Syndrome의 정의와 메커니즘


‘Lumbar Rotation-Extension Syndrome’이란 이름은 운동기능장애(Sahrmann’s Movement System Impairment Syndrome) 이론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이 증후군은 다음과 같은 특징적인 생체역학적 문제를 포함합니다:

허리(요추) 부위의 과도한 신전(Extension)

한쪽 방향 회전(Rotation)의 반복적 사용

이상적인 중심축과 다르게 비대칭적으로 작용하는 근육 활성화 패턴

결과적으로 특정 요추 분절에서 미세한 전단력(shear force)과 압축력(compression force)이 반복되며,
👉 추간판(discs), 후관절(facet joints), 황색인대(ligamentum flavum), 다열근(multifidus) 등에 만성적 자극을 유발하게 됩니다.

 

 

 해부학적 및 운동역학적 근거

 

"lumbar spine anatomy public domain illustration"
이미지 출처: Servier Medical Art, https://smart.servier.com/smart_image/lumbar-vertebrae/ 이 이미지는 CC BY 3.0 라이선스에 따라 자유롭게 사용 가능합니다.

주요 연관 구조물

 

요추(Lumbar Vertebrae): L4-L5 또는 L5-S1에서 가장 자주 손상 발생

Facet joint(후관절): 회전과 신전 시 마찰 압력이 증가하여 통증 유발

Multifidus & Erector Spinae(다열근&기립근): 심부 안정화 근육의 불균형적 활성

Thoracolumbar fascia(흉부와요부근막): 움직임의 전달 매개체로서 긴장도가 핵심

 

원인이 되는 비정상 움직임 패턴

 

  • 앉은 자세에서 한쪽 골반이 들린 채 장시간 앉기
  • 허리를 비트는 동작(예: 골프, 테니스, 아기 들기 등)의 반복
  • 요추 과신전 자세로 걷기 또는 서있기
  • 좌우 체간 비대칭 보상 동작

    이러한 비정상 패턴은 신경근육계에서 비효율적 근육 채용 전략을 학습하게 만들고, 이에 따라 요추 안정성 감소, 감각-운동 제어 저하로 이어지게 됩니다.

 

 

 어떤 사람들이 주의해야 하나?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다면 본 증후군에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 골프, 테니스, 요가 등 회전 동작 많은 운동 종사자

📌 오른쪽/왼쪽만 반복적으로 쓰는 작업자

📌 임신 및 출산 후 요추 골반 불균형이 남은 여성

📌 장시간 앉아 일하거나 비대칭 자세가 습관화된 직장인

📌 허리를 펴거나 비틀 때 통증이 심해지는 분

 

 

허리를 젖히거나 돌릴때 통증
평가항목 소견
허리젖히는 동작에 통증 특정한 부위나, 한쪽 허리 전체의 통증
한쪽으로 회전시 통증 좌/우 한쪽에서만 명확한 통증
선 자세에서 불균형 한쪽 골반 올라감, 골반 비대칭
근육 조절 능력 떨어짐 요추 안정화 근육의 조화가 깨짐
운동 시행후 효과 근육 재교육후 통증 경감, 움직임 패턴 수정효과 

사이드 플랭크 운동
side plank & hip abduction exercise

 

폼롤러 데드버그
수정된 데드버그 운동

 

폼롤러 버드독
수정된 버드독 운동

 

복횡근 강화운동
복횡근 강화운동

왜 이 증후군은 일반적인 요통 치료로는 잘 낫지 않을까?

 

가장 큰 이유는 통증 부위만을 치료하는 접근 때문입니다.
단순한 물리치료나 도수치료, 약물요법으로 일시적으로 증상이 완화되더라도,
‘비대칭적인 요추-골반 움직임 패턴’이 교정되지 않는 한 통증은 반복될 수밖에 없습니다.
"운동 재교육(Neuromuscular Re-education)"개별 움직임 패턴 분석을 통해
근본적인 신경-근골격계 조절을 회복시켜야 진정한 회복이 가능합니다.

 

이 증후군은 단순 통증이 아닌,비효율적인 움직임 전략이 몸에 새겨진 결과입니다.
다시 말해, 특정 동작을 피하기만 해서는 해결되지 않고
👉 신경계-근육계의 협응을 다시 프로그래밍하는정밀한 움직임 재교육이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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